이하, 프로젝트 문 관련 문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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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다 알진 못해도, 알아야 하는것은 다 알수 있다.
『길잡이』베르길리우스 -- 단테의 신곡에서 단테의 길잡이 역을 맡은 인물을 모티브로 삼았다. 붉은 시선이라고 불리는 특색 해결사다.
『운전사』카론 -- 그리스 신화에서 '지옥'으로 가는 뱃사공이 모티브.
『관리자』단테 -- 의체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를 시계로 갈아끼운 '주인공'. 시계를 뒤로 돌려서 수감자들을 되살릴수가 있다. 모티브는 역시 단테의 신곡.
『1번째 수감자』이상 -- 한국 작가 이상과 그 모든 작품을 모티브로 삼았다. 컨셉은 자신의 이름으로 드립치는 것.
『2번째 수감자』파우스트 -- 독일 작가 괴태의 희극,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TS빔을 맞으셔서 여자다. 도시의 모든 것을 알지만 아무것도 안 알려준다.
『3번째 수감자』돈키호테 -- 스페인 작가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삼았고, 여기도 TS빔 맞아서 여성. 원작의 돈키호테보다는 정상인이지만... 해결사에 과한 로망을 지니고 있으며 『정의』에 미친 광기의 소유자다. 발랄한 성격이 귀엽다.
『4번째 수감자』료슈 -- 모티브는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이름은 지옥변의 주인공의 이름인 요시히데(良秀)를 음독으로 읽은 것이다. 여기도 TS빔으로 여자됐다. 컨셉은 별다줄. 자신의 전투방식을 예술로 여기는데, 이것은 도시에선 귀여운 수준의 예술감각.
『5번째 수감자』뫼르소 -- 모티브는 프랑스 작가 카뮈의 이방인. 컨셉은 말을 아낀다는 것. 허나 말을 할땐 랩퍼 수준으로 사람을 디스할수 있다. 장신 남자. ('이상, 당신은 이름값을 하는 건지 이상한 음식을 이상하게 만드는 건, 내 이를 상하게 할 이상인가.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상.') 평범하게 잘생겼다.
『6번째 수감자』홍루 -- 모티브는 중국 작가 조설근의 홍루몽. 부잣집 콩가루 집안의 도련님. 자신이 살아온 유복한 환경과, 서로를 죽이려드는 가족이 '일반'인줄 알고, 의도치 않게 다른 수감자들을 열받게 한다. 귀엽게 생겼다.
『7번째 수감자』히스클리프 -- 모티브는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컨셉은 분노 조절 장애. 알고보면 착하고, 은근히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다.
『8번째 수감자』이스마엘 -- 모티브는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의 모비 딕. 여기도 TS빔 맞고 여자됐다. 컨셉은 성격 꼬인 정상인. 주황색 머리칼이 길고, 풍성하고, 웨이비한게 예쁘다.
『9번째 수감자』로쟈 -- 모티브는 러시아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역시나 TS빔으로 여성. 돈과 도박을 즐기는 뒷골목 출신으로, 경박한 행동거지를 보이는데, 이는 스레주에겐 일종의 생존자의 죄책감으로 일부러 밝은 연기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메이커.
『10번째 수감자』싱클레어 -- 모티브는 스위스 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PTSD로 인해 자심감과 긍정성을 잃은 어린 부잣집 도련님. 평범한 화목한 가정과, 일반적인 학교생활 덕분에 서민들의 상식은 있다.
『11번째 수감자』오티스 -- 모티브는 그리스 시인 호르메스의 오디세이아. 오디세우스마저 TS 당했다! 컨셉은 아첨쟁이 모략가. 뼈속까지 군인정신을 보인다.
『12번째 수감자』그레고르 -- 모티브는 체코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팔이 벌래화 되었는데, 이것이 무기다. 킬포로 정작 캐릭터는 바퀴벌래를 혐오하는데, 항상 데포르마 바퀴벌레가 일러스트의 어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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