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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틀 전 별관의 스레 투고란에 올라온 하나의 레스를 보았지~
그러므로 적어보도록 하겠어~
1위:C-MOON
2위:킹 크림슨
3위:터스크
4위:레드 핫 칠리 페퍼
5위:화이트 앨범
그런고로 이 스레는 나(악당수업)이 접수한다.
여기는 지금부터 C-MOON 팬 스레다.
즉 C-MOON의 매력을 말하고 가는 형태가 되겠군.
이왕 팬 스레가 되었으니 악당수업이 C-MOON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짧게 말하고 가도록 하지.
오싹함과 징그러움과 멋짐이 혼합된 듯한 디자인, 세련된 컬러, 불길한 외형 등등 매력을 말하려면 끝도 없지만, 우선 스탯부터 보자.
참고로 악당수업은 C-MOON의 스탯을 아주 좋아한다.
지속력, 정밀동작성, 성장성이 전부 물음표, 그리고 파괴력이 "0" 이라는 점을 아주아주 좋아한다.
엄연히 인간형의 스탠드 비전이 있는데도 그 자체로는 어떤 물리력도 행사할 수 없고 그저 특수능력을 발동시키는 트리거 역할만을 한다는 점.
그 이질적인 공격방식은 그야말로 지금까지의 스탠드와는 명백하게 다른「규격외의 존재」라는 느낌을 주지.
화살이라는 일반적인 루트가 아닌 『DIO의 뼈』라는 비정규 루트를 통해 탄생한 버그 스탠드이기 때문일까?
이렇게 비정규 루트를 통해 탄생한 이레귤러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골익레 같은 녀석이 「왕도」라면 C-MOON은 그야말로 「사도」라는 느낌이 아닐까...
비유하자면 터스크 ACT4와 비슷한 느낌의 불길함이 있다. 그 특유의 불길함 또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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