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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기타 작품

【창작물 종합】애니/만화에서 만나는 양자역학

by 악당@admin1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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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자역학이 뭔지 모르는 자들을 위해 설명해주지.
양자역학은 미래에 의해 과거가 결정된다. 뭔 이상한 말인지 모르겠다고? 이해하면 머리가 미쳐야 한다.
물론 난 미치지 않아서 모르겠다.

아무튼, 주술회전엔 "타카바 후미히코" 라는 캐릭터가 있다. 이 캐릭터의 주술은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한 것을 현실화 하는 주술" 인데, 이때 모순이 발생한다.
만약 "저기 폭발이 일어났는데 일반인이 휩쓸릴거 같아서 내가 저기 달려가서 몸으로 딱 막았는데 갑자기 고죠가 내 앞에 달려와서 대신 죽으면 재밌겠다 ㅋㅋㅋ" 라는 상상을 하면, 자신이 달려가서 막는것 까지는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고죠가 달려올때부터 모순이 생기는데, 고죠가 그 곳을 오지 않았을수도 있고, 애초에 폭발이 안 일어났을수도 있다, 심지어 그 폭탄을 설치하지 않았을수도 있는 셈이다, 그러면 타카바 후미히코가 미래에서 그 주술을 발동시킴으로써 과거가 변질된, 즉, 미래에 의해서 과거가 결정된것이다.

그리고 "천국에 도달한 DIO" 의 경우도 같다. 천국에 도달한 DIO가 "이 자식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진실을 덮어버리면 과거에도 존재할수 없기때문에 "미래" 에 있는 "천국에 도달한 DIO" 때문에 "과거" 가 결정된것이다.

같은 원리로 "쿠마가와 미소기" 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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