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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나 토오루가 나오면 용서하지 않겠어)
난 디아볼로의 양아버지
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으로 키우는건 물론이고
회상에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보였다
이분이 너무 좋은사람이라는 점과 애인이 있었다는 스토리 때문에 망상으로 "만약 디아볼로가 착했다면"이런 상상을 한적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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